‘줄부상’ KT, 안도의 한숨…‘팔꿈치 통증’ 엄상백, 한 번만 쉰다 [오!쎈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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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 중 다행이다.
팔꿈치 통증으로 자진 강판한 KT 위즈의 투수 엄상백이 선발 로테이션을 한 번만 쉬고 복귀할 전망이다.
엄상백은 따로 병원 검진을 받지는 않았고, 트레이닝 파트에서 한 차례 선발 로테이션을 쉬는 쪽으로 관리에 들어간다.
엄상백까지 이탈한다면, 선발 로테이션에 2자리나 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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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한용섭 기자] 불행 중 다행이다. 팔꿈치 통증으로 자진 강판한 KT 위즈의 투수 엄상백이 선발 로테이션을 한 번만 쉬고 복귀할 전망이다.
이강철 KT 감독은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전날 팔꿈치 통증으로 교체된 엄상백에 대해 “한 텀 쉬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엄상백은 우천 노게임이 된 4일 수원 KIA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4회 교체됐다. 팔꿈치에 불편한 증세를 보여 교체된 것.
엄상백은 따로 병원 검진을 받지는 않았고, 트레이닝 파트에서 한 차례 선발 로테이션을 쉬는 쪽으로 관리에 들어간다.
이 감독은 “어제 엄상백이 교체되고 부상 걱정으로 경기는 제대로 생각도 못했다. 큰 부상일까 걱정했는데 다행이다”고 말했다. 이어 “선발 좋다고 다들 얘기했는데, 선발진에 부상자가 속출한다”고 한숨 쉬었다.
KT는 이미 선발 소형준이 지난 2일 LG전에서 던진 후 전완근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회복까지 2주 진단을 받았다. 엄상백까지 이탈한다면, 선발 로테이션에 2자리나 빠지게 된다. 소형준이 빠진 자리에는 배제성이 들어갔는데, 엄상백마저 빠진다면 대체 선발을 구해야 한다.
이 감독은 5일 KIA와의 경기가 우천 취소되자 누구보다 반겼다. 선발 로테이션에 조금 숨통이 트기 때문이다. 이 감독은 “이번 주는 로테이션이 돌아갈 수 있다”며 “내일 슐서가 던지고, 주말 3연전에는 고영표, 벤자민, 배제성이 들어가면 된다”고 말했다.
KT는 불펜진의 김민수, 주권 필승조 투수 2명이 부상으로 빠져 있다. 외야수 배정대도 사구에 맞아 왼손 손등 골절 부상을 당해 이탈해 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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