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스코틀랜드 제1장관 스터전 남편 체포돼

유세진 기자 2023. 4. 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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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스터전 전 스코틀랜드 제1 장관겸 스코틀랜드국민당 당수의 남편 피터 머럴이 당 재정 조사에서 체포됐다고 영국 언론들이 5일 보도했다.

스코틀랜드 경찰은 이날 머럴의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스코틀랜드 국민당의 자금과 재정에 대해 진행 중인 조사와 관련해" 58세의 남성을 체포했다고만 밝혔다.

스터전(52)은 지난 2월 8년 만에 스코틀랜드 반자치정부의 초대 제1 장관 자리에서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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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고(영국)=AP/뉴시스]니콜라 스터전 전 스코틀랜드 제1 장관이 지난 2019년 12월12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투표소 앞에서 남편 피터 머럴과 언론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터전 전 제1 장관겸 스코틀랜드국민당 당수의 남편 피터 머럴이 당 재정 조사에서 체포됐다고 영국 언론들이 5일 보도했다. 2023.04.05.

[런던=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니콜라 스터전 전 스코틀랜드 제1 장관겸 스코틀랜드국민당 당수의 남편 피터 머럴이 당 재정 조사에서 체포됐다고 영국 언론들이 5일 보도했다.

스코틀랜드 경찰은 이날 머럴의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스코틀랜드 국민당의 자금과 재정에 대해 진행 중인 조사와 관련해" 58세의 남성을 체포했다고만 밝혔다. 그러나 영국 언론협회는 체포된 남성이 머럴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스터전(52)은 지난 2월 8년 만에 스코틀랜드 반자치정부의 초대 제1 장관 자리에서 사임했다. 그녀는 스코틀랜드 정치를 장악했지만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위한 투쟁은 난국에 부딪혔고, 성전환자 권리법으로 당을 분열시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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