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슈퍼레이스 개막전…김재현 1차 테스트 1위

임정우 기자(happy23@mk.co.kr) 2023. 4. 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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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에 나설 드라이버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슈퍼레이스]
스톡카가 다시 시동을 걸며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4일 경기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슈퍼 6000 클래스 1차 공식 테스트를 진행했다. 각 팀들은 이날 시즌 개막에 앞서 최종 실전 점검을 실시했다. 테스트부터 우승 후보들이 맹활약을 펼쳤다. 가장 돋보인 건 주행 네 번째 세션에서 1분 52초 734를 기록한 김재현(넥센 볼가스 모터스포츠)이다. 지난해 1포인트 차로 종합 챔피언을 놓친 김재현은 1차 테스트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올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이창욱(엑스타 레이싱)도 쾌속 질주했다. 주행 세 번째 세션에서 1분 52초 809 랩타임을 얻어 지난 시즌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베테랑들은 변함없는 실력을 자랑했다. 장현진(서한GP)과 정의철(넥센 볼가스 모터스포츠)이 각각 1분 53초 003, 1분 53초 128 기록하며 김재현과 이창욱의 뒤를 이었다.

김동빈 슈퍼레이스 대표는 이날 테스트 주행이 끝난 뒤 슈퍼레이스의 넘버원 주말 나들이 콘텐츠화를 목표로 시즌 슬로건 ‘SUPER EXCITING, SUPERRACE’를 소개했다. 시그니처 이벤트인 나이트 레이스를 수도권으로 확장하고, 포르쉐, 슈퍼 바이크 등을 결합해 최고의 모터스포츠 쇼를 선보인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 대표는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로 인해 발생한 이슈도 언급했다. 그는 “올 시즌 한국타이어가 사용 예정이었던 L&K 모터스와 준피티드 레이싱이 넥센타이어와 금호타이어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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