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커피 이어 이것도…식약처, '생활공작소' 물티슈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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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커피 제품에 실리콘이 들어가 제품 회수에 나선 데 이어서 생활용품 회사로 유명한 '생활공작소'의 물티슈에서도 이물질이 나와 식약처가 제품 회수에 나섰습니다.
오늘(5일)은 아이들 많이 먹는 해열제죠.
동아제약 '챔프' 제품에도 회수 조치가 내려졌는데요.
박규준 기자, 문제의 물티슈가 어떤 제품인가요?
[기자]
'생활공작소'라는 생활용품 전문 회사에서 판매하는 '비데물티슈 베이직'이라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주식회사 샤인'이라는 회사에서 만들어 생활공작소 측이 공급받는 상품입니다.
제조사는 지난해 11월 29일 이전에 생산한 '생활공작소 비데물티슈 베이직' 전체 제품을 대상으로 현재 회수를 하고 있습니다.
대전식약청이 지난달 13일, 해당 제품에 이물이 혼입 돼 회수명령 조치를 내렸기 때문입니다.
대전식약청 관계자는 "해당 비데물티슈 안에 갈색의 이물이 보였고, 소비자 안전에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서 회수 조치를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문제가 된 물량이 얼마나 되고 어느 정도 팔렸는지 파악이 되나요?
[기자]
식약처는 제조사가 현재 이물이 나온 생활공작소 물티슈 규모 등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회수 대상인 지난해 11월 29일 이전 물티슈 제품이 이미 유명 온라인몰을 통해 대거 팔려나갔을 거란 점입니다.
위생과 가성비를 내세운 생활공작소는 젊은 부부들에게 인기를 끌며 쿠팡, 네이버, 올리브영 등 온오프라인 가리지 않고 판매 중인인데요 쿠팡 등의 후기글을 보면 영유아 아이들용으로도 이 비데물티슈가 쓰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동아제약도 어린이 해열제인 '챔프시럽' 내용물이 갈색으로 바뀌는 문제가 있어, 자진회수에 나서는 등 최근 일상에서 자주 먹고 쓰는 제품들의 회수가 잇따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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