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군공항특별법 소위 통과…함평, “6월까지 유치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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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군 공항 이전 특별법이 국회 첫 문턱을 넘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법률안심사소위원회는 오늘(5일)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주 군 공항 이전 및 종전부지 개발 등에 관한 특별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와 관련해 광주 군 공항 유치를 검토해온 함평군도 특별법을 살펴 상반기 중으로 유치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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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광주광역시 군 공항 이전 특별법이 국회 첫 문턱을 넘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법률안심사소위원회는 오늘(5일)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주 군 공항 이전 및 종전부지 개발 등에 관한 특별법'을 통과시켰습니다.
광주는 기존 부지를 개발한 비용으로 이전 비용을 다 댈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이번 특별법에는 부족한 이전 비용을 국가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가 담겼습니다.
또 정부 부처가 참여하는 위원회를 거쳐 이전 지역에 대한 지원 사업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별법은 국방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이달 중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입니다.
송 의원은 “양당이 사실상 당론으로 결정해서 TK신공항 특별법과 함께 이 법을 통과시키기로 한 것이기 때문에 본회의가 열리는 오는 13일 통과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도 특별법 소위 통과를 환영하며 “이전 지자체에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게 돼 유치 의향을 더욱 촉진할 것”이라며 “이전 사업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광주 군 공항 유치를 검토해온 함평군도 특별법을 살펴 상반기 중으로 유치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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