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를 비난해?..."축구에 대한 모독. PSG는 축구 구단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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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프티가 리오넬 메시를 비난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다.
그는 "축구 구단이 아니다. 은퇴를 준비할 때 가는 클럽이다. 20세 선수들에게도 그렇다. 아무도 PSG에 있는 동안 발전을 이룬 적이 없다. 그것이 메시의 잘못인가? 노력하는 것은 그의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몫이다. PSG 팬들만이 메시를 중심으로 스쿼드를 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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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에마뉘엘 프티가 리오넬 메시를 비난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다.
세계 최고의 선수. 우리는 이들을 GOAT(Greatest Of All-Time)라고 부른다. 축구계에는 GOAT라고 불리는 많은 선수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이견이 없는 선수는 메시다. 바르셀로나의 그 자체이며 개인과 팀 커리어 모두 완벽하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선 드라마 같은 우승을 달성하며 마지막 방점을 찍었다.
현재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 에이징 커브에 돌입했으며 은퇴를 준비해야 하는 나이지만, 여전히 그의 존재감은 상당하다. PSG 역시 그런 메시에게 많은 의지를 하고 있다.
하지만 메시와 PSG의 동행 여부는 불투명하다. 오는 여름 계약이 만료되지만, 아직까지 재계약 이슈는 없다. 계약 연장을 논의한다는 말도 나오긴 했지만 최근 분위기는 이적 쪽으로 흐르는 모양이다.
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떠올랐다. 라파엘 유스테 바르셀로나 부회장은 "메시와 접촉하고 있다"라며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설에 기름을 부었다.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는 많은 축구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한다. 하지만 PSG 팬들에게는 아니다. 여전히 메시는 PSG 소속이다. 그런 면에서 PSG 팬들은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설에 뿔이 났다.
경기 중에 그에게 비난의 목소리를 하기도 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메시는 올림피크 리옹과의 경기에 앞서 팬들로부터 야유를 받았다. 팬들의 이런 반응은 최근 바르셀로나와 강하게 연관되고 있는 메시에 대한 메시지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메시를 향한 비난. 이에 프랑스의 '전설' 프티는 분노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그는 'RMC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메시에게 야유를 보낸 PSG의 모든 팬들에게 쓴소리를 뱉었다. 그는 "그 소리를 들었을 때, 축구에 대한 모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PSG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그는 "축구 구단이 아니다. 은퇴를 준비할 때 가는 클럽이다. 20세 선수들에게도 그렇다. 아무도 PSG에 있는 동안 발전을 이룬 적이 없다. 그것이 메시의 잘못인가? 노력하는 것은 그의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몫이다. PSG 팬들만이 메시를 중심으로 스쿼드를 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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