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납치·살해' 이경우·황대한·연지호 신상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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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납치·살인 사건 관련 피의자 3명의 신상이 공개됐다.
신상공개위원회는 "피의자들이 수개월 전부터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해 공개된 장소에서 피해자를 납치 후 살해하는 등 범죄의 중대성 및 잔인성 인정되고 피의자 중 일부가 범행을 일체 자백했다"며 "3명 모두에 대해 구속영장 발부되는 등 충분한 증거가 존재하며 유사 범행에 대한 예방효과 등 공공의 이익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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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은 5일 오후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이경우(35)·황대한(35)·연지호(29)의 얼굴 이름·나이 등을 공개했다.
신상공개위원회는 "피의자들이 수개월 전부터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해 공개된 장소에서 피해자를 납치 후 살해하는 등 범죄의 중대성 및 잔인성 인정되고 피의자 중 일부가 범행을 일체 자백했다"며 "3명 모두에 대해 구속영장 발부되는 등 충분한 증거가 존재하며 유사 범행에 대한 예방효과 등 공공의 이익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된 이씨는 강남의 한 법률사무소에서 직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이씨와 대학동창인 황씨는 주류 납품업에 종사하고 있었다. 연씨는 무직으로 과거 황씨와 함께 배달대행 일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상공개위는 범행수단의 잔인성, 재범 가능성, 국민 알 권리를 고려해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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