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무지 상자에 소고기 넣고 결제…마트서 물건 훔친 40대 검거

이영균 2023. 4. 5. 18: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단무지 상자에 값비싼 소고기와 전복 등을 넣고 위장 결제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31일 오후 2시쯤 경주시 황성동 모 마트에서 단무지 상자 아랫부분을 뜯고서 단무지를 빼내 다른 진열대에 올린 뒤 전복이나 소고기 등 값비싼 식료품을 담고 정상적인 단무지 상자처럼 속여 결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단무지 상자에 값비싼 소고기와 전복 등을 넣고 위장 결제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경주경찰서는 비싼 식료품을 저렴한 식료품 상자에 몰래 넣은 뒤 결제해 물건을 훔친 혐의(절도)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31일 오후 2시쯤 경주시 황성동 모 마트에서 단무지 상자 아랫부분을 뜯고서 단무지를 빼내 다른 진열대에 올린 뒤 전복이나 소고기 등 값비싼 식료품을 담고 정상적인 단무지 상자처럼 속여 결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약 한 달간 같은 마트에서 24회에 걸쳐 동일한 수법으로 약 30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업주 신고를 받은 뒤 A씨를 검거해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