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유동성 비율 100% 미만 금고 413곳…여유자금은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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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중앙회는 설명자료를 통해 "유동성 비율이 100% 미만인 금고는 지난해 말 480곳과 비교해 대폭 감소했으며, 내년 말부터는 전 금고가 유동성 비율 100% 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유동성 비율이 100%를 넘지 못한 금고가 전체의 3분의 1을 넘는다는 우려가 나오자 진화에 나선 겁니다.
행정안전부의 감독기준 개정에 따라 내년 12월부터 새마을금고는 유동성 비율을 100% 이상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중앙회는 지불준비금 성격의 상환준비금을 2월 말 기준으로 13조2천103억원 보유하고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중앙회는 "여유자금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어 예·적금 지급에 문제가 없다"며 "철저히 유동성을 관리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새마을금고의 유동성 우려와 관련해 "현재 행안부를 포함해 부처 간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며 "매주 경제부총리와 함께하는 회의에서 여러 이슈를 점검하고 있고, 금융당국이 관리하는 금융사 못지않은 수준으로 잘 챙겨보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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