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의 인문학 확산’, 출판도시문화재단 ‘상반기 책방거리 프로그램’ 4월부터 6월까지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일상 속의 인문학 확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023 출판도시 인문학당 ‘상반기 책방거리 프로그램’이 4월부터 오는 6월까지 전국 서점과 출판사를 거점으로 진행된다.
‘출판도시 인문학당’은 인문학과 독서 문화에 대한 일반 대중의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인문학 강연뿐 아니라 출판사와 독자, 작가와 독가의 만남 등 교류의 장을 통해 독서 운동 확산과 인문학 출판 콘텐츠 생산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상반기 일정은 단강과 심층 강의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경기도를 비롯한 서울, 부산 전국 각지 출판사와 서점에서 역사, 예술, 철학 등 36강좌의 다채로운 강연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파주 명필름아트센터에선 작가와 함께 영화를 보는 시간이 준비돼 있다. 7년 동안 독자들을 위해 쓴 편지 책 ‘당신께’의 저자 오지은 작가는 8일 오후 1시30분 영화 ‘피아니스트 세이모어의 뉴욕 소네트’를 관객들과 함께 관람한 뒤 꿈과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책의 가치를 더해주는 장서표를 국내에 최초로 알린 남궁산 판화가는 22일 파주 활판인쇄박물관에서 장서표의 역사와 의미를 설명하고 제작 방법을 알려주는 강연을 선보인다. 남 판화가의 강의는 29일과 오는 5월20일에도 이어진다.
오는 6월14일, 21일, 28일 오후 7시 고양 한양문고 주엽점에서는 최근 최대 화두로 떠오른 챗GPT를 주제로 시리즈 강연이 열린다. 오영진 테크노컬처 연구자가 강연과 워크숍을 통해 인간과 인공지능이 함께하는 미래를 전망하는 시간이 펼쳐진다.
강연은 인문학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강연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출판도시 인문학당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송상호 기자 ss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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