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뛸 수 있나?’ 전성현, 개인 훈련 중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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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의 에이스 전성현은 6강 내 복귀가 어렵다.
고양 캐롯은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86-79로 승리했다.
캐롯 김승기 감독은 승리한 뒤 "4차전에 뛰게 할 생각이다"라며 전성현의 복귀를 언급했다.
전성현의 플레이오프 출전은 캐롯이 4강에 진출해야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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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캐롯의 에이스 전성현은 6강 내 복귀가 어렵다.
고양 캐롯은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86-79로 승리했다. 캐롯은 1승 1패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고양으로 돌아왔다.
1차전은 전성현의 공백이 크게 느껴지는 경기력이었다. 3점슛 36개를 시도했지만, 림을 가른 건 5개뿐이었다. 이정현과 로슨의 부담도 가중되며 힘을 아예 잃었다. 그러나 2차전은 달랐다. 2년 차지만 에이스인 이정현이 34점을 폭발하며 현대모비스의 기세를 꺾었다. 캐롯에게 ‘희망’이 생긴 셈이다.
캐롯 김승기 감독은 승리한 뒤 “4차전에 뛰게 할 생각이다”라며 전성현의 복귀를 언급했다. 전성현은 달팽이관 손상에 따른 돌발성 난청으로 정규리그 후반부터 결장을 이어오고 있다.
전성현은 KADA(한국도핑방지위원회)의 허락을 받고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하는 등 회복을 위해 애쓰고 있다. 그러나 최소 4차전, 최대 5차전까지 이어질 수 있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전성현의 플레이오프 출전은 캐롯이 4강에 진출해야 가능하다.
캐롯 관계자는 “6강 출전은 힘들 것 같다. 내일(6일) 병원 검진이 예정되어 있다. 4강 정도는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당장은 어렵다. 상태는 전보다 나아졌다. 낮은 강도의 개인 훈련을 시작했는데 어지럼증이 있어 한계는 있는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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