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방중 앞서 바이든과 전화 회담…통화서 "우크라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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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대통령이 방중 전날인 4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며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에 관해 논의했다.
앞서 미 백악관도 조 바이든 대통령이 4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마크롱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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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우크라전 종식·평화 구축에 중국 참여 원해"
[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마크롱 대통령이 방중 전날인 4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며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에 관해 논의했다.
5일 프랑스24 등 외신에 따르면 엘리제궁은 성명을 통해 "두 정상은 (전화 통화에서) 중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가속화하고 지역 내 지속적인 평화를 구축하는 데 참여하길 바란다는 공동 의지를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또 두 정상은 중국이 북반구와 남반구 국가 간 연대 노력에 기여하고 기후와 생물 다양성을 위한 공동 의제를 구축하기를 희망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 백악관도 조 바이든 대통령이 4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마크롱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5~7일 사흘 동안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마크롱은 이날 오후 중국 수도 베이징에 도착해 프랑스 교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어 6일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의 돌파구를 찾는다. 시진핑 주석은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의 방향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
이번 방문에는 프랑스 의회 의원들과 기업 대표, 작곡가 장-미셀 자르를 비롯한 여러 유명인사가 동행한다.
마크롱의 이번 중국 방문은 2020년 초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국이 사실상 국경을 폐쇄한 이후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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