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촌놈 in 시드니’ 허성태-이시언-안보현-곽준빈, 시드니를 부산으로 만든 네 사나이
tvN 예능 ‘부산촌놈 in 시드니’가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호주 시드니에 퍼진 부산의 향기를 전했다.
오는 23일 첫 방송 되는 ‘부산촌놈 in 시드니’는 부산 출신 4인방 배우 허성태, 이시언, 안보현, 크리에이터 곽준빈(곽튜브)이 호주 워킹 홀리데이를 즐기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5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시드니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부산 남자들의 호흡이 돋보인다.
이시언을 시작으로 허성태, 안보현, 곽준빈까지 시드니 한복판에서 들리는 이들의 익숙한 부산 사투리는 마치 부산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부른다. 또한 허성태는 “저 영도다리 안 올라가나”라며 시드니 대표 랜드마크인 하버 브리지를 가리키며 부산을 연상하게 해 웃음을 준다.
그날 벌어 그날 쓰는 과소비의 실천도 눈길을 끈다. 곽준빈이 “오늘도 917달러 벌었어요”라고 하자 이시언은 “917달러를 벌었으면 900달러를 쓰자 오늘”이라고 답했다. 열심히 돈 벌어 사고 싶은 것 사고, 먹고 싶은 것 먹는 이들이 시드니 생활에도 관심을 모은다.
여기에 연출을 맡은 류호진, 윤인회PD의 가세도 돋보인다. 류PD는 “고향을 떠나온 사람들에게는 같은 고향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도 마음이 편하고 형, 동생으로 지낼 수 있는 면이 있다”며 “특히 청년기에 고향을 떠난 사람들은 고향 말투로 그 시절 이야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소년이 된 기분을 느끼곤 한다. 오랜 동네 형, 동생 무리 같은 이들에게서 편안함과 유쾌함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회PD 역시 “부산이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배려심이 깊은 맏이 허성태, 형과 동생들 사이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는 이시언 그리고 그런 형들을 잘 따르면서도 동생들을 잘 챙기는 안보현, 가장 막내이지만 경험치가 많은 곽준빈까지 저마다 본인의 포지션을 잘 찾아 그 속에서 나오는 호흡이 예상보다 잘 맞는다”고 말했다.
허성태, 이시언, 안보현, 곽준빈(곽튜브)의 호주 워킹 홀레데이 이야기는 23일 오후 10시50분 tvN ‘부산촌놈 in 시드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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