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방미 때 상하원 합동회의서 연설”…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10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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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미국 국빈 방문이 예정된 윤석열(얼굴) 대통령이 미국 연방의회에서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5일 블룸버그는 사안을 잘 아는 현지 의원들을 인용해 윤 대통령이 미국 현지시간으로 오는 27일 상·하원 합동 회의에서 연설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2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 국빈 만찬을 가진 뒤 이튿날 의회 연설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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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미국 국빈 방문이 예정된 윤석열(얼굴) 대통령이 미국 연방의회에서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5일 블룸버그는 사안을 잘 아는 현지 의원들을 인용해 윤 대통령이 미국 현지시간으로 오는 27일 상·하원 합동 회의에서 연설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블룸버그는 방한한 미국 여야 하원의원들이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상·하원 의장이 곧 정식 초청장을 보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대통령의 미국 의회 연설은 지난 2013년 5월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10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달 26일 미국을 국빈 방문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갖고, 같은 날 국빈 만찬도 열릴 예정이다.
이에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 70주년이라는 특별한 계기에 미 의회 의사당 연단에 서서 역사적 연설을 하게 돼 기쁘다”는 말로 화답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2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 국빈 만찬을 가진 뒤 이튿날 의회 연설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번 미 의회 연설에서 한미동맹 70주년 의미를 되새기고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의 연대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미 의원단의 방한을 환영하면서 한미동맹 강화와 성공적인 국빈 방미를 위한 미 의회 차원의 각별한 지지와 관심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의원들이 한미동맹 발전에 든든한 지원군이 돼 주고 있어 고맙게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박준희 기자 vinke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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