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홍창기 1번, 서건창 페이스 떨어져..고우석 다음주말 복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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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이 타순에 변화를 줬다.
염경엽 감독은 "선수들에게 초구부터 공격적으로 치라고 주문했다. 기다리면서 높은 것이 아니라 공격적으로 치면서 출루율이 높다는 것이 긍정적이다. 그래야 정말 공격적인 팀이라고 할 수 있다.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치면서 선수들이 자기의 존이 형성되고 있다. 시범경기부터 이런 흐름이 연결되고 있다"고 만족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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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엔 안형준 기자]
염경엽 감독이 타순에 변화를 줬다.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4월 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팀간 2차전 경기를 갖는다.
염경엽 감독은 이날 타순에 변화를 줬다. 1번타자로 줄곧 나서던 서건창을 8번으로 이동시키고 하위타선에서 굉장한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홍창기를 1번으로 전진 배치했다. 홍창기는 2번 문성주와 테이블세터를 이룬다.
염경엽 감독은 "1,2번에 타격감이 가장 좋은 선수를 써야 한다"며 "서건창이 시범경기에서 감이 좋았는데 이제 페이스가 떨어지는 상태다. 8번에서 편하게 치도록 했다. 8,9번에서 서건창, 박해민이 찬스를 만들면 자연스럽게 상위타선으로 이어져 빅이닝이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LG는 첫 3경기에서 팀 타율 1위(0.322), 출루율 1위(0.396), 득점 1위(23득점), 안타 1위(38안타)를 기록했다. 아직 홈런이 없는 두 팀(LG, 키움) 중 하나지만 공격력은 최고다. 염경엽 감독은 "선수들에게 초구부터 공격적으로 치라고 주문했다. 기다리면서 높은 것이 아니라 공격적으로 치면서 출루율이 높다는 것이 긍정적이다. 그래야 정말 공격적인 팀이라고 할 수 있다.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치면서 선수들이 자기의 존이 형성되고 있다. 시범경기부터 이런 흐름이 연결되고 있다"고 만족을 나타냈다.
아직 구속이 올라오지 않은 정우영에 대해서는 "WBC 출전으로 훈련양이 부족했다. 당분간은 흔들리면서 갈 것이다"고 밝혔다. 염경엽 감독은 "곧 컨디션이 올라올 것이고 제 몫은 해줄 것이다"며 "너클커브 등 변화구도 더 많이 던질 것이다. 언제까지 투심으로만 야구를 할 수는 없다. 정우영도 미국 등 욕심이 있는 선수인 만큼 그에 맞는 선수가 돼야한다. 더 발전해야 한다. 아직 완성된 선수가 아니다"고 말했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고우석에 대해서는 "홈 개막전에 복귀는 어렵다. 2군 경기도 뛰어보고 와야 한다"며 "다음 주말 두산과 시리즈께에 복귀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스케줄을 그렇게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LG는 이날 홍창기(LF)-문성주(RF)-김현수(DH)-오스틴(1B)-오지환(SS)-박동원(C)-문보경(3B)-서건창(2B)-박해민(CF)의 선발 라인업을 가동한다.(사진=염경엽/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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