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한국 천주교회에 감사 서한…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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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지원한 한국 천주교회에 감사를 전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5일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 지원에 감사의 뜻이 담긴 교황의 4월1일자 서한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한국 천주교회의 16개 교구는 지난 2월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 국경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특별 모금을 실시하고, 모금액을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무처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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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지원한 한국 천주교회에 감사를 전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5일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 지원에 감사의 뜻이 담긴 교황의 4월1일자 서한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교황은 서한에서"‘아낌없는 사랑을 보여 주신 모든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사랑의 표현 덕분에 고통받고 있는 많은 사람이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 교회가 보여 준 이러한 훌륭한 너그러움에 깊이 감동했다"며 "기쁜 부활을 맞이하시기를 바라며, 주교님과 주교님께서 돌보시는 모든 이에게 풍성한 천상 은총의 보증인 교황 강복을 기쁜 마음으로 드린다"고 전했다.
한국 천주교회의 16개 교구는 지난 2월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 국경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특별 모금을 실시하고, 모금액을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무처로 보냈다. .
사무처는 지난 3월 16개 교구 지원금과 개인 후원금 약 43억1171만원을 교황청으로 송금하고 교황에게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 명의로 된 서한을 보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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