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로 글로벌 팬덤 ‘소년판타지’ MZ 사로잡았다 [TV와치]

[뉴스엔 이민우 기자]

MBC ‘소년판타지’가 다양한 색깔의 매력을 가진 참가자들로 전세계 MZ세대 마음을 사로잡았다.

3월 30일 첫 방송된 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가 참가자들의 각양각색 매력 넘치는 비주얼로 연일 화제를 모으면서 글로벌 팬덤을 일으키고 있다.

제작진 한 관계자는 "눈을 뗄 수 없는 비주얼을 가진 참가자들이 대거 참여한 ‘소년판타지’는 방송 전부터 SNS 상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글로벌 팬덤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한국을 물론 일본 중국 태국 등 아시아 지역 팬들이 실시간으로 방송이나 각종 콘텐츠를 보면서 자신이 지지하는 참가자에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팬덤이 형성된 참가자는 티저 영상 주인공 홍성민, 시그널 송 ‘FANTASY’(판타지) 센터 유준원, 반전 매력으로 SNS에서 입소문을 탄 ‘제2의 강다니엘’ 강대현, 일본 참가자 히카루와 히카리,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소울, 태국 배우 산타 등이다.

각국 팬들은 자신이 지지하는 참가자에 대한 투표 독려와 함께 각종 영상이나 이미지를 SNS 상에서 공유하며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일부 참가자들은 다양한 언어로 된 응원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네이버 나우를 통해 실시간 쏟아지는 응원 메시지도 다국적 팬덤 열기를 확인할 수 있는 현장이다.

여기에 힘입어 ‘소년판타지’는 단 1회 방송만으로 글로벌 투표 참여가 뜨겁다. 세계 각국 K팝을 사랑하는 팬들이 관심을 가진 만큼 국가별로 지지하는 참가자들도 다양하다.

4월 4일 TV 화제성 분석 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는 3월 5주차 비드라마 뉴스 기사 부문 1위, 드라마/예능 부문에서 전체 4위를 차지했다. 뉴스 부문에서는 본방송 전 7위였으나 첫 방송과 동시에 6단계 상승하며 1위를 기록했다.

최근 시그널송 음원 발매와 함께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1theK)에서 ‘FANTASY’ 슈트 버전도 오픈 했다. 이는 지난 3일 기준 조회수 46만 회를 돌파했다.

현재 네이버 NOW.(나우)와 네이버 라인 글로벌, K팝 아이돌 전문 미디어 콘텐츠 플랫폼 아이돌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원픽’ 참가자에게 글로벌 투표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한국은 홍성민과 유준원, 중국은 소울과 링치, 태국은 산타 등 특정 참가자들이 각 나라에서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앞서 ‘소년판타지’는 대규모 시그널 송 무대를 위해 다양한 장비를 사용, 촬영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화려한 무대 사진을 먼저 공개해 기대감을 끌어올린 대규모 시그널 송 무대는 4월 6일 2회 본방송에서 공개된다. 무대 공개 후 ‘소년판타지’ 공식 네이버TV를 통해서 생생한 리허설 영상도 함께 오픈될 예정이다.

본 방송 전부터 ‘하이!판타지’를 개최해 팬들과 먼저 만난 ‘소년판타지’는 일본 OTT 아베마(ABEMA)와 동시 중계, 글로벌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치이(iQiyi)을 통해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등 12개국에서 함께 볼 수 있다.

한편, 신개념 보이그룹 오디션 ‘소년판타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MBC와 일본 OTT 아베마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펑키스튜디오)

뉴스엔 이민우 leem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