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인월지리산터미널 지속 운영 결정…시민 교통 불편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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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 인월지리산터미널이 폐업신청을 철회하고 운영을 이어간다.
남원시와 함양군이 함께 인월지리산터미널 측과 수차례 간담회를 통해 설득과 이해를 구하는 등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상호간 상생방안이 수용되면서 교통약자의 불편 해소와 주변 상권이 위축되지 않도록 폐업신청을 철회하고 정상적인 운영을 재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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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남원=김성수 기자] 전북 남원시 인월지리산터미널이 폐업신청을 철회하고 운영을 이어간다.
앞서 인월지리산터미널은 올해 1월 경영악화를 이유로 폐업을 신청했다.
남원시와 함양군은 대중교통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 제고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상생방안을 제시하고 인월지리산터미널 측과 협의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남원시는 인월지리산터미널이 폐업할 경우 고령의 교통약자 불편 및 주변 상권 위축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으며, 터미널 이용객 중 함양군민이 많이 이용함에 따라 함양군과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해왔다.
남원시와 함양군이 함께 인월지리산터미널 측과 수차례 간담회를 통해 설득과 이해를 구하는 등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상호간 상생방안이 수용되면서 교통약자의 불편 해소와 주변 상권이 위축되지 않도록 폐업신청을 철회하고 정상적인 운영을 재개하게 됐다.
남원시 관계자는 "함양군과 터미널 사업자 간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어 다행이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터미널 경영 안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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