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 미 전략폭격기 B-52H 한달만에 다시 왔다…한국 F-35와 연합훈련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미국의 전략폭격기 B-52H가 한 달 만에 한반도로 다시 출동해 우리 공군 전투기와 연합공중훈련을 펼쳤다. 북한이 전술 핵탄두를 대거 공개한 지 8일만으로, 강력한 대북 경고 메시지를 발신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국방부는 5일 미 공군의 B-52H 전략폭격기가 한반도 상공에서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우리 공군의 F-35A 전투기와 미군 F-35B·F-16 전투기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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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 정자교 보행로, 불과 3∼4초만에 '와르르' 붕괴
5일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정자교 보행로 붕괴 사고는 불과 3∼4초만에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정자교 보행로 붕괴 사고 당시 현장 상황이 담긴 7~8초 분량의 블랙박스 영상이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영상을 보면 빗속에 우산을 쓴 한 시민이 정자교 정자역 방향 보행로를 걸어가는 가운데 보행로가 갑자기 우측으로 기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405132500061
■ 압구정·목동·여의도·성수 토지거래허가구역 연장
서울시가 이달 26일 지정 기한이 만료되는 압구정·목동·여의도·성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5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지구·양천구 목동 택지개발지구·영등포구 여의도동 아파트지구·성동구 성수 전략정비구역(1∼4구역) 총 4곳 4.58㎢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이들 4곳은 지난해 4월 27일부터 이달 26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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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우·황대한·연지호…'강남 납치·살인' 3인조 신상공개
경찰은 서울 강남에서 40대 여성을 납치·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한 이경우(36)·황대한(36)·연지호(30)의 신상정보를 5일 공개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내외부 위원 7명이 참여하는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이들의 이름과 나이·얼굴을 공개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수개월 전부터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해 공개된 장소에서 피해자를 납치 후 살해해 범죄의 중대성과 잔인성이 인정된다"며 "3명 모두 구속영장 발부되는 등 충분한 증거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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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정순신 부실검증'에 거듭 사과…"국민께 죄송"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5일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에 대한 부실 인사검증 논란과 관련해 재차 사과 의사를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인사검증단을 산하에 둔) 부처 장관으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고,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인사 검증에서 어떤 부분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구조적으로 이 문제는 다시 반복될 수 있다. 잘 아시다시피 (인사검증단이) 판결문과 학적부를 볼 수 없다"며 "검증 과정에서 객관적으로 본인이 인정하지 않는 이상 알 수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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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최대 109㎜ 비·강풍…담장 무너지고 유리창 깨져
5일 오전부터 경남 전역에 비가 내리면서 각종 피해가 잇따른다. 현재 창원과 거제, 통영, 고성, 사천, 하동, 남해, 산청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남해 동부 안쪽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통영에는 순간 최대 초속 21.7m의 강풍이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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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김만배, 곽병채 증언 연습시키고 유동규 회유 시도"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가 곽상도 전 의원 아들의 증언을 연습시킨 전력 등이 있다며 보석 허가에 반대 의견을 냈다. 검찰은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김상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씨의 보석 심문에서 "김만배 피고인은 다양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김씨는 화천대유 이성문 대표를 통해 작년 7월20일 증인으로 출석한 곽병채씨(곽 전 의원 아들)의 증언 연습을 시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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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추념일 격 낮다" 김재원 최고위원 발언에 제주 '부글부글'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4·3 추념일은 3·1절·광복절보다 격이 낮다'고 말한 것을 두고 제주에서 반발이 일고 있다. 제주4·3연구소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힘은 4·3 희생자를 모독한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을 즉각 제명하라"고 촉구했다. 연구소는 "태 최고위원의 거듭된 망언에 이은 이번 김 최고위원의 망언은 유족과 도민의 상처를 헤집고 국민적 분노를 불러일으킨다"며 "두 최고위원의 발언이야말로 정치인의 격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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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임료 대납 의혹' 변호사, 이재명 변호인단 사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연루된 이태형(56·사법연수원 24기) 변호사가 이 대표의 대장동·위례 비리 의혹 사건 변호인단에서 사임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변호사는 이 대표의 특경가법상 배임 등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에 전날 사임서를 냈다. 이 변호사는 관련 의혹이 불거지는 데 부담을 느껴 작년부터 이 대표의 법률 대리에 적극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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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구리서 새내기 공무원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경기 구리시에서 근무하는 한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1시 50분께 구리시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남성 A씨가 추락해 숨진채 발견됐다. A씨는 구리시의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9급 공무원으로, 범죄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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