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은 빙글빙글” 헤이즈의 새로운 바이브[들어보고서]

[뉴스엔 이민지 기자]

가수 헤이즈가 색다른 모습으로 돌아왔다.

헤이즈는 4월 5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빙글빙글'을 발매했다.

댄스팝 장르의 곡 '빙글빙글'은 더블랙레이블 프로듀서 KUSH(쿠쉬), VVN(비비안), R.Tee(알티)가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피네이션과 더블랙레이블의 첫 합작으로도 기대를 모은 노래.

이전에는 볼 수 없던 헤이즈의 감성이 담겨 색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다.

'빙글빙글'은 "꿈에서도 널 기다리는 내 모습 알면서도 계속되는 네 연기와 거짓말 그때 그날 Yeah 뻔해 보였던 우리 결말 너 때문에 나를 잊어가"라는 도입부부터 의미심장한 서사가 펼쳐진다.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후렴구는 "오늘 밤은 빙글빙글 오늘 밤은 빙글빙글 야속한 네가 미워 어둠 속에서 헤매어 오늘 밤은 빙글빙글"라는 리듬감 넘치는 가사와 어우러져 중독성 있게 완성됐다.

헤이즈 특유의 목소리에 몽환적이면서도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어우러져 노래의 매력을 극대화 했다. 그간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음원 퀸 자리를 지켜왔던 헤이즈의 색다른 모습도 '빙글빙글'의 청취 포인트.

헤이즈는 지난해 3년 만에 발표한 정규 2집 '언두(Undo)' 타이틀곡 '없었던 일로'로 각종 차트에서 1위를 석권한 바 있다. 전혀 다른 색으로 돌아온 헤이즈가 또 한번 음원 퀸임을 입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피네이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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