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오송 철도클러스터 속도전 약속…청주 도심 철도 등도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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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충북 청주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와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 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면서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한 기대감까지 키우고 있다.
그런가 하면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이날 국토교통부에 충청권 광역철도의 조속한 추진과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건설, 동서5축 고속도로건설,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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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충북 청주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와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 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면서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한 기대감까지 키우고 있다.
국토부와 충청북도, 청주시는 5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오송분원에서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성공 추진을 위한 현안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달 15일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오송 철도클러스터의 기본 구상을 공유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 자리에서 국토부는 국가산단의 조속한 추진을 강조하고 전폭적인 지원 의지도 내비쳤다.
국토부는 이 산단을 국가산단 후보지 15곳 가운데 유일하게 지자체와 중앙부처가 동시에 조성을 요청한 첫 번째 성공 모델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더욱이 토지개발이 아닌 산업 전문 기관인 국가철도공단이 시행하는 사업 참여 첫 사례로 추진하고 있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은 2029년까지 5천억 원의 예산을 들여 오송역 인근 99만 3천㎡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연 2~3%씩 성장하는 세계 철도산업과 부품.정비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과 인재양성 등 철도산업의 전 주기를 아우르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토부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범정부 추진 지원단을 구성하고 인허가 원스톱 서비스 제공, 지역.산업 맞춤형 개발, 타당성 조사 용역 기간 단축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원희룡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도 속도가 중요하다고 늘 강조하고 있다"며 "이제는 정부가 지자체와 함께 인프라를 조성하고 기업 유치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이날 국토교통부에 충청권 광역철도의 조속한 추진과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건설, 동서5축 고속도로건설,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서해안과 동해안 중심으로 이뤄졌던 불균형한 국토개발이 중부내륙을 선도할 충북의 개
발로 진정한 국토균형발전의 대전환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원 장관도 비용과 기술 문제 등을 거론하면서도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에 대해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화답했다.
국토부도 청주공항 시설 확충에 대해 연내 자체 예산 확보 가능성 등을 거론하면서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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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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