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유동성 비율 100% 미만 금고 413곳…여유자금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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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올해 2월 말 기준 전국 1294개 금고 가운데 유동성 비율이 100% 미만인 금고는 413곳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설명은 전년 말 기준으로 유동성 비율이 100%를 넘지 못한 금고가 전체의 3분의 1을 넘는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흘러나오자 중앙회 차원에서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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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허인회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올해 2월 말 기준 전국 1294개 금고 가운데 유동성 비율이 100% 미만인 금고는 413곳이라고 밝혔다. 새마을금고 부실 우려에 대한 입장 표명이다.
중앙회는 5일 보도 설명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유동성 비율이 100% 미만인 금고는 전년 말(480곳) 대비 대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설명은 전년 말 기준으로 유동성 비율이 100%를 넘지 못한 금고가 전체의 3분의 1을 넘는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흘러나오자 중앙회 차원에서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일각에서 제기한 새마을금고 유동성 100% 이하 금고 480곳에 대한 수치는 지난해 말 기준이며, 올해에 들어서 67곳의 금고에서 유동성을 회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2월 말 기준 유동성 비율이 80% 이상인 금고는 1099곳이고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2024년 말부터는 전 금고가 유동성 비율 100% 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유동성 비율을 관리 중"이라고 말했다.
행정안전부의 감독기준 개정에 따라 내년 12월부터 새마을금고는 유동성 비율을 100%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아울러 중앙회는 지불준비금 성격의 상환준비금을 2월 말 기준으로 13조2103억원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여유자금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어 예·적금 지급에 문제가 없다"며 "철저히 유동성을 관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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