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예술인협회, 장애인의 달 4월 맞아 ‘E美지 27호’ 공개

2023. 4. 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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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예술인협회(회장 방귀희)가 장애인의 달인 4월을 맞아 'E美지 27호'를 공개했다.

장애인예술 발제를 맡은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방귀희 대표가 장애예술인의 현실과 장애인예술 3대 과제에 대해 보고한 후 "짧은 기간 장애인예술에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아직도 우리는 허기에 차 있다. 또 언제 후 순위로 밀려날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하자 윤석열 대통령은 "걱정하지 말라"며 장애예술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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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예술인협회(회장 방귀희)가 장애인의 달인 4월을 맞아 ‘E美지 27호’를 공개했다.

3월 28일부터 공공기관의 문화예술 구매 총액의 3% 이상을 장애예술인 창작물로 먼저 구매하도록 하는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제도’가 실시돼 장애예술인들은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이 제도의 우선구매 대상 기관에서는 “시기상조”, “비율이 너무 높아서 부담이 된다”는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E美지 27호에서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2023년도 정책방향에 대한 대통령 업무보고 때 발표된 장애인예술에 대한 내용을 소상히 소개해 시선을 끌고 있다.

장애인예술 발제를 맡은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방귀희 대표가 장애예술인의 현실과 장애인예술 3대 과제에 대해 보고한 후 “짧은 기간 장애인예술에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아직도 우리는 허기에 차 있다. 또 언제 후 순위로 밀려날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하자 윤석열 대통령은 “걱정하지 말라”며 장애예술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도 장애예술인에 대한 언급을 빼놓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장애인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 자유 사회에 토대가 되는 연대라는 가치에서 핵심 과제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한 기회를 보장받아야 한다. 저는 장애예술인 지원에 제일 중요한 것은 자기 작품을 발표하고 공연할 기회를 국가가 많이 만들어야 된다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美지 27호에서 주목해야 할 또 다른 내용은 장애예술인 맞춤형 일자리 개발 지원 사업으로 대구에서 진행된 장애예술인이 유치원으로 찾아가는 ‘하하놀이선생님 파견 직무개발사업’이다. 이 사업은 장애예술인이 유아교육에 함께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장애예술인을 소개하는 코너에서는 △생활시를 쓰는 최윤정(뇌병변장애) △異常과 理想 사이의 작가 김환(뇌병변장애) △재즈피아니스트 정명수(시각장애) △반전 매력을 가진 연출자 임지윤(지체장애)의 예술활동이 장애예술인의 존재를 부각시킨다.

방귀희 발행인은 “2023년 장애인예술 美 캠페인을 모두를 위한 예술(Arts for All)로 정하고, 장애인예술의 목표인 장애/비장애라는 구분 없이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기는 모두의 예술이 되기 위해 AA 캠페인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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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장애예술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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