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주담대는 고정금리로"…변동금리 선호도의 3배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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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대다수는 향후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변동금리보다 고정금리를 선호하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특히 금리 차가 1.0% 포인트 이내로 좁혀질 경우 고정금리 선호 비율이 크게 높아졌다.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간 격차가 1.25%포인트에서 1.0%포인트 이내로 좁혀질 때 변동금리 선호자의 45.9%가, 0.5%포인트 이내로 좁혀지면 90.3%가 고정금리로 이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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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대다수는 향후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변동금리보다 고정금리를 선호하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특히 금리 차가 1.0% 포인트 이내로 좁혀질 경우 고정금리 선호 비율이 크게 높아졌다.
또 주담대 이용 가구는 상품 선택 시 금리 수준(62.9%), 대출금액 한도(35.1%)를 최우선(1·2순위 복수응답)으로 고려한다고 답했다. 이어 금리유형(24.7%), 대출 기간(24.1%) 순이었다.
실거주 목적 1가구 1주택은 꼭 필요하다는 응답 비율은 70.3%로 전년(65.3%)보다 상승했다. 앞으로 주택을 살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이는 전체의 38.0%로, 전년(37.2%)과 비슷했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대출만기 40년 이상의 초장기 보금자리론 이용 여부도 물었다. 이용하겠다는 의향은 44.4%로, 가장 큰 이유는 매월 원리금 상환액 부담이 줄어서(53.4%)라고 응답한 이들이 많았다.
주금공은 일반 가구와 별도로 보금자리론 및 디딤돌대출을 최근 1년 동안 이용한 2000가구를 대상으로도 지난해 7∼9월 보금자리론 실태조사를 벌였다. 주금공의 보금자리론과 내 집 마련 디딤돌대출 만족도는 전년 대비 5.1%포인트 증가한 94.5%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초장기 보금자리론 이용으로 인해 줄어든 원리금 부담이 가계 경제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한 비율 역시 92.4%로 매우 높았다. 줄어든 원리금 부담은 주로 생활비에 활용한다는 응답(72.7%)이 많았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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