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옆자리 황상무 전 앵커 '깜짝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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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출신의 황상무 전 KBS 앵커가 5일 윤석열 대통령 옆자리에 앉았다.
윤 대통령 왼쪽 옆자리에 앉은 황 전 앵커는 이날 국정과제점검회의에 앞서 "안녕하십니까.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 제2차 국정과제점검회의 진행을 맡은 황상무"라고 본인을 소개한뒤 "지난해 12월15일 제1차 회의 이후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입니다. 오늘 외교안보 분야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를 점검하고 국민의 목소리 듣기 위해서 마련했다"고 회의 성격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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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앞두고 출마설 무게 실리나
등장 시점 김진태 지사 '골프연습' 논란 맞물려 이목
평창 출신의 황상무 전 KBS 앵커가 5일 윤석열 대통령 옆자리에 앉았다.
황 앵커는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2차 국정과제점검회의에 사회자로 참석해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에서 박진 외교부·권영세 통일부·이종섭 국방부 장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등이 참석했고 당에서 김기현 대표, 박대출 정책위 의장, 김태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대통령실에서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이관섭 국정기획·김은혜 홍보·최상목 경제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함께했다.
황 전 앵커는 2020년 11월 KBS를 떠난뒤 이듬해 12월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이어 2022년 대선 과정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언론전략기획단장으로 일하며 윤석열 후보의 토론회 전반을 담당하며 윤 대통령을 밀착 보좌했다.
그뒤 작년 6월 강원지사 선거전에 도전했다 공천에서 고배를 마신후 한동안 정치와는 일정 거리를 두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 윤 대통령이 주재한 국정과제점검회의에 사회자 신분으로 윤 대통령의 옆자리에 앉으며 카메라 플래시를 받았다. 더구나 내년 총선을 1년 앞두고 황상무 전 앵커가 이날 뉴스 전면에 등장하면서 정치권이 주목하고 있다.
또한 작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경쟁을 했던 김진태 강원지사가 산불조심 기간 중 골프연습장 출입으로 논란이 되는 시점에 황 전 앵커가 등장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윤 대통령 왼쪽 옆자리에 앉은 황 전 앵커는 이날 국정과제점검회의에 앞서 “안녕하십니까.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 제2차 국정과제점검회의 진행을 맡은 황상무”라고 본인을 소개한뒤 “지난해 12월15일 제1차 회의 이후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입니다. 오늘 외교안보 분야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를 점검하고 국민의 목소리 듣기 위해서 마련했다”고 회의 성격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오늘 이 시간, 국민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 함께 동참해 주시죠”라고 인사했다.
이어서 관련 영상이 방영된뒤 그는 다시 마이크를 잡고 “제2차 국정과제점검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윤석열 대통령의 모두말씀으로 문을 열겠습니다”라고 회의개막을 알렸다.
정치권에서는 황 전 앵커의 이날 등장과 관련해 내년 총선을 앞두고 그의 출마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여당의 한 중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고생한 황 전 앵커에 대해 두터운 신뢰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최근 이런 사정을 잘 아는 참모들이 이번 대통령 참석 행사에 황 전 앵커를 사회자로 모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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