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부산은 독특한 문화도시…엑스포 유치 간절히 기원"

이세원 2023. 4. 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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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박람회기구(BIE)가 2030년 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부산을 방문해 실사 중인 가운데 대한불교조계종은 5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논평을 발표했다.

조계종은 "부산은 우리나라와 세계를 연결하는 세계 7대 물류 중심 도시이며, 천년고찰 범어사를 비롯한 전통문화와 산업화 이후 발전한 현대 문화가 어우러진 세계적으로 독특한 문화 도시"라며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라는 주제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가 개최되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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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로 2030년 부산 체험한 실사단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5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항컨벤션센터에서 박람회가 개최될 경우 박람회장과 부산 주요 교통 거점을 연결할 도심항공교통(UAM)을 체험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실사단은 UAM 모형에 탑승해 드론으로 촬영된 현재 부산 북항 일대 전경에 혼합현실(MR)로 덧씌워지는 2030년 미래의 부산 일대 모습을 체험했다. 2023.4.5 handbrother@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국제박람회기구(BIE)가 2030년 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부산을 방문해 실사 중인 가운데 대한불교조계종은 5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논평을 발표했다.

조계종은 "부산은 우리나라와 세계를 연결하는 세계 7대 물류 중심 도시이며, 천년고찰 범어사를 비롯한 전통문화와 산업화 이후 발전한 현대 문화가 어우러진 세계적으로 독특한 문화 도시"라며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라는 주제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가 개최되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조계종은 "연 4천만 명이 방문하는 관광도시로 한류 문화의 중심축이다. 아시안게임과 APEC 정상회의, 월드컵 등 대형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도 있다"고 부산의 강점을 부각했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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