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원종현도 부상 이탈…이정후, 2G 연속 선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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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또 부상 악재를 맞았다.
키움은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투수 원종현(36)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원종현은 어제 준비 과정에서 오른 굴곡근 통증을 느꼈다. 4주 진단을 받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말했다.
지난해까지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한 원종현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키움과 4년 25억원에 계약해 팀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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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송성문, 전병우 이어 원종현도 이탈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또 부상 악재를 맞았다.
키움은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투수 원종현(36)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원종현은 어제 준비 과정에서 오른 굴곡근 통증을 느꼈다. 4주 진단을 받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말했다.
지난해까지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한 원종현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키움과 4년 25억원에 계약해 팀을 옮겼다.
의욕적으로 이적 첫 시즌을 시작했지만 개막 3경기 만에 팔뚝 부상으로 이탈하게 됐다.
홍 감독은 "오랜만에 중요한 상황에 등판하면서 여느 때보다 에너지를 쏟은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시범경기서 5경기에 등판해 4⅔이닝 4피안타 2실점 1자책점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했던 원종현은 한화 이글스와 개막 2연전에 나와 1⅔이닝 4피안타 4실점 1자책점에 그쳤다.
전날(4일) 웨이트 트레이닝 중 허리에 불편함을 느껴 결장했던 외야수 이정후는 이날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홍 감독은 "큰 부상은 아니다. 어제보다 상태도 많이 좋아졌다. 본인은 경기에 나가고 싶어했다"면서도 "의욕적으로 하다보면 부상이 커질 수 있다. 무리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키움은 시즌 시작부터 부상자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앞서 송성문이 손가락 골절을 당해 회복에 최대 10주가 걸린다는 진단을 받았다. 전병우도 허리 통증으로 1군에서 빠졌다. 투·타에 걸쳐 공백이 생기면서 초반 버티기가 더 중요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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