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행 기적?' 브라이튼 데 제르비, "선수들은 나만큼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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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 호브 알비온은 모두가 기적을 믿고 있다.
브라이튼은 5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도싯주의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순연 경기-이전 일정 직전 엘리자베스 2세 서거) AFC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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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은 모두가 기적을 믿고 있다.
브라이튼은 5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도싯주의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순연 경기-이전 일정 직전 엘리자베스 2세 서거) AFC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브라이튼은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본머스는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브라이튼은 이날 승리로 4위권과 승점 4점 차로 따라붙었다. 유로파리그는 물론 향후 선전에 따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노려볼 수 있는 처지다. 그레이엄 포터의 후임으로 중도 부임해 뛰어난 성적을 올리고 있는 데 제르비 감독은 선수단 전체가 기적을 믿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날 브라이튼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데 제르비 감독은 "겸손함을 유지해야 하지만 우리는 유럽을 꿈꾸고 성취하기를 원한다. 우리는 믿어야 하고 선수들도 (오늘 밤) 나에게 그들이 나만큼 믿는다는 신호를 줬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매우 어려운 경기였지만 훌륭한 승리였다. 엄청난 경기력이었고 선수들은 환상적이었다. 매우 어려운 게임이 될 것이라는 것을 미리 알고 있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보여준 플레이의 퀄리티과 정신력에 매우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브라이튼은 이제 10월 이후 원정 8경기 무패를 달리는 중이다. 데 제르비는 "경기력 면에서 우리는 원정에서도 아주 잘 뛰고 있다. 우리 선수들은 우리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하는 것처럼 집을 떠나서도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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