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절약 요금 감면' 전남 화순군 3개월간 27만t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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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은 5일 물 절약 가구 수도 요금 감면 정책으로 지난 3개월간 27만여t의 식수를 절감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6월까지 한시적으로 상수도 사용량에 대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물 사용을 줄인 가구에 최대 13%의 수도 요금을 감면해주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가뭄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군민 참여가 절실하다"며 "생활 속 물 절약을 실천해 수도 요금 감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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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전남 화순군은 5일 물 절약 가구 수도 요금 감면 정책으로 지난 3개월간 27만여t의 식수를 절감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6월까지 한시적으로 상수도 사용량에 대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물 사용을 줄인 가구에 최대 13%의 수도 요금을 감면해주고 있다.
지난 3개월간 1만7천161건이 요금 감면 대상이 됐는데 전체 부과 건수(5만889건)의 33.7%에 달한다.
사용을 절감한 양(감면량)은 27만1천685t으로 수도 요금으로 산정하면 8천700만원 상당이다.
가장 많이 절감한 가구(시설)는 약 200만원의 수도 요금을 감면받았다.
화순군 관계자는 "가뭄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군민 참여가 절실하다"며 "생활 속 물 절약을 실천해 수도 요금 감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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