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복순' 전도연 "변성현 감독, '피해 준 것 같다'는 문자에 마음 아파" [인터뷰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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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복순' 전도연이 변성한 감독을 둘러싼 논란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해당 논란이 언급되자 전도연은 "감독님이 저한테 문자로 ''불한당' 당시 이슈 때문에 '길복순'에 피해를 준 것 같다'고 말하는데 마음이 아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전도연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길복순'이 잘 된다는 건, 변성현 감독이 영화에 피해를 주지 않았다는 것 아닌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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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길복순' 전도연이 변성한 감독을 둘러싼 논란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5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배우 전도연과 스포츠투데이가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길복순'(연출 변성현·제작 넷플릭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그러나 길복순은 지난달 31일 공개 직후 일부 장면 속 설정에 논란이 일었고, 이로 인해 변성현 감독의 정치 성향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해당 논란이 언급되자 전도연은 "감독님이 저한테 문자로 ''불한당' 당시 이슈 때문에 '길복순'에 피해를 준 것 같다'고 말하는데 마음이 아팠다"고 털어놨다.
이어 "저는 이전 상황을 모르고 작품을 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선 (일부 시청자들이) 조금 예민하게 받아들이셨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전도연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길복순'이 잘 된다는 건, 변성현 감독이 영화에 피해를 주지 않았다는 것 아닌가"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전도연은 "오늘 이 질문이 나올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면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제가 물어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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