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카펫 밟고 숙소 들어간 BIE 실사단, 해운대 바다 전망에 감탄

이유진 기자 2023. 4. 5. 17: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30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개최 후보지를 둘러보기 위해 부산을 찾은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레드카펫을 밟고 숙소에 들어가 탁 트인 바다 전망과 함께 첫날 밤을 보냈다.

5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부산에서 공식 일정을 시작한 실사단은 오후 4시25분께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특급호텔 시그니엘 부산에 도착했다.

실사단은 3박 4일을 시그니엘 부산에서 묵는다.

실사단은 7일 아침 에어부산이 마련한 전용기를 타고 김해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이동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그니엘 부산, 국기 흔들며 환영
연회장도 PT 등 만반의 준비
마지막 날 환송 행사 눈도장

2030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개최 후보지를 둘러보기 위해 부산을 찾은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레드카펫을 밟고 숙소에 들어가 탁 트인 바다 전망과 함께 첫날 밤을 보냈다. 실사단은 객실 창밖 풍경을 마주하자마자 감탄을 쏟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숙박을 책임지는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묵는 해운대 시그니엘 부산 오션 뷰 스위트 룸. 시그니엘 부산 제공


5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부산에서 공식 일정을 시작한 실사단은 오후 4시25분께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특급호텔 시그니엘 부산에 도착했다. 실사단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로비에는 레드카펫이 깔렸다. 호텔 직원 등 50여 명은 실사단이 들어서자 꽃다발을 건넸다. 실사단 각 나라 국기를 흔들며 반겼다.

8명으로 이뤄진 실사단은 호텔 측이 환영의 의미로 로비 천장에 매단 8개의 방패연을 둘러봤다. 이 연은 부산시 무형문화재 제21호 지연장 배무삼 씨가 각국 국기를 그려 넣어 행운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

이어 호텔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객실에 들어선 실사단은 아름다운 바다 전망에 황홀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사단 8명 모두 해운대 해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오션 뷰 스위트 룸을 배정받았다. 각 객실에는 2030부산엑스포 로고가 새겨진 특별 제작 케이크와 함께 전통차가 준비됐다.

별다른 움직임 없이 조용히 하룻밤을 보낸 실사단 일부는 5일 아침 호텔 5층 뷔페 ‘더 뷰’에서 식사했다. 이들은 비 내리는 바다를 바라보며 베이글 크루아상 에그베네딕트 등을 먹었다. 7일까지 남은 일정 동안 호텔 외부에서 진행되는 만찬도 시그니엘 부산 소속 팀장급 셰프들이 케이터링한 메뉴로 차려진다.

실사단은 3박 4일을 시그니엘 부산에서 묵는다. 6일에는 시그니엘 부산 4층 연회장에서 4차 프레젠테이션(PT)과 기자회견이 열려 호텔 측은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실사단은 7일 아침 에어부산이 마련한 전용기를 타고 김해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이동한다. 호텔 측은 이때 환송 행사를 열고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마지막 메시지를 전달한다. 환송 행사 때도 레드카펫을 펼치고 실사단 각 국기를 흔들며 배웅할 예정이다.

시그니엘 부산 관계자는 “실사단이 편안히 지내다 돌아갈 수 있도록 전 직원 250여 명이 힘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