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독일 산업수주 지수 4.8%↑..."제조업 3개월째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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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2023년 2월 산업수주가 전월 대비 4.8% 증가했다고 마켓워치와 AFP 통신 등이 5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독일 연방통계청은 이날 2월 산업수주 지수(계절조정치)가 자동차 제조 부문의 힘찬 신장세에 힘입어 이같이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독일 경제부는 제조업 대부분 부문에서 신규수주가 회복 기조에 들어섬에 따라 경기 지표도 지난 수개월 동안 계속 개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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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2023년 2월 산업수주가 전월 대비 4.8% 증가했다고 마켓워치와 AFP 통신 등이 5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독일 연방통계청은 이날 2월 산업수주 지수(계절조정치)가 자동차 제조 부문의 힘찬 신장세에 힘입어 이같이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0.3% 상승인데 실제로는 이를 4.5% 포인트나 대폭 웃돌았다.
제조업 신규수주는 3개월 연속 늘어나면서 2022년 11월 수준을 7.3% 상회했다.
대형 수주를 제외한 산업수주는 1월보다 1.2% 증대했다.
독일 경제부는 제조업 대부분 부문에서 신규수주가 회복 기조에 들어섬에 따라 경기 지표도 지난 수개월 동안 계속 개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부는 "작년 10~12월 4분기에는 경제가 침체했지만 올해 들어선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5일 나온 IFO 경제연구소의 경제전망은 2023년 1~3월 1분기에 독일 경제가 0.1% 플러스 성장해 경기후퇴를 피한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4분기는 0.4% 역성장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양호한 지표가 잇따르고 있지만 아직 본격적이지는 않다며 "지난해 신규수주 부진이 산업생산에 반영되는 건 이제부터"라며 "소비 약세가 이어지고 있어 당장 전망은 좋다고는 말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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