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연고지 산불 피해 지역에 성금 1억 원 기탁

이한주 기자 2023. 4. 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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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이 산불 피해 지역 복구 지원을 위해 대전광역시에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대전 구단은 "하나금융그룹이 4일 대전·홍성·금산 등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 구호와 복구 사업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6억 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이재민들을 위해 생필품 등을 담은 행복상자 500개를 지원하기로 했다"면서 "대전을 연고로 둔 하나금융의 프로축구단 대전 구단도 이에 동참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보탰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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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이 산불 피해 지역 복구 지원을 위해 대전광역시에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대전 구단은 "하나금융그룹이 4일 대전·홍성·금산 등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 구호와 복구 사업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6억 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이재민들을 위해 생필품 등을 담은 행복상자 500개를 지원하기로 했다"면서 "대전을 연고로 둔 하나금융의 프로축구단 대전 구단도 이에 동참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보탰다"고 5일 밝혔다.

기탁식은 5일 대전광역시청에서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이성진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총괄대표,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지역대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김정주 사무처장, 대전 구단 허정무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전 구단은 이 자리에서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대전 구단 허정무 이사장은 "이번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하며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을 통해 이웃의 아픔을 분담하고 함께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K리그1 승격의 쾌거를 달성한 대전은 올 시즌 5경기에서 무패행진을 달리며 K리그1 2위를 기록 중이다. 이에 힘입어 매 홈 경기마다 15000여 명의 관중이 들어서며 축구특별시 대전의 축구 열기를 되살리고 있다.

대전은 향후에도 축구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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