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과거의 잘못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 있기는 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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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역사적 진실을 왜곡한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 검정 통과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반크는 5일 자체 인스타그램에 "역사적 진실을 왜곡하고 잘못된 주장을 수록한 이러한 교과서와 일본정부의 행동을 방치하면 자라나는 일본의 학생들이 잘못된 역사인식을 가지게 된다"면서 "일본의 제국주의 침략으로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받은 동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또 다른 가해 행위라는 판단에서 글로벌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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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반크, 일본 교과서 비판 캠페인 전개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역사적 진실을 왜곡한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 검정 통과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반크는 5일 자체 인스타그램에 "역사적 진실을 왜곡하고 잘못된 주장을 수록한 이러한 교과서와 일본정부의 행동을 방치하면 자라나는 일본의 학생들이 잘못된 역사인식을 가지게 된다"면서 "일본의 제국주의 침략으로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받은 동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또 다른 가해 행위라는 판단에서 글로벌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지난 3월 독도에 대해 '일본 고유 영토이며 한국이 강제로 점령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국가에 대한 강제동원 관련 표현과 서술의 '강제성'을 없애거나 축소하는 내용의 초등 교과서를 검정해 통과시켰다.
반크는 "이번 일본 교과서와 일본정부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포스터는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해 SNS에서 알려나가는 동시에 글로벌 청원 사이트 '브릿지아시아'에도 일본 정부의 올바른 판단과 행동을 촉구하는 청원을 올렸다"고 말했다.
반크가 이날 공개한 포스터들에는 '일본은 일본의 조상들을 존중하지 않습니까?', '일본은 과거의 잘못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 있기는 한가요?', '일본은 제국주의 침략의 역사를 되풀이하고 싶은 것인가요?', '일본은 진실을 부정하는 것이 일본을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하나요?'라고 반문하며 일본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이 담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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