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발달지연' 지원책 만든다...복지부, 전문가포럼 연속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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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영유아의 발달지연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전문가 포럼을 연달아 엽니다.
복지부는 코로나19 유행과 그에 따른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으로 인해 영유아의 발달지연이 크게 우려된다는 보육 현장,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발달지연 조기 발견·개입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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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영유아의 발달지연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전문가 포럼을 연달아 엽니다.
복지부는 오늘(5일) 서울 용산구 한국보육진흥원에서 '영유아의 장애위험 조기 발견 ·개입지원과 인식개선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열었습니다.
강은진 육아정책연구원 박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장애 가능성이 큰 장애위험 영유아의 정의와 현황, 현장 교사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장애위험 영유아 관련 국내외 제도를 비교해 설명했습니다.
복지부는 코로나19 유행과 그에 따른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으로 인해 영유아의 발달지연이 크게 우려된다는 보육 현장,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발달지연 조기 발견·개입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배금주 복지부 보육정책관은 "보육현장이 코로나19의 영향에서 벗어나 정상화되고 있지만 그간의 교사·영유아간 상호작용 감소로 인한 아이들의 성장·발달 지연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현장의 의견을 잘 듣고 필요한 부분을 정책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 포럼은 오는 8월까지 5차례 더 열릴 예정으로, 복지부는 이를 통해 장애위험 영유아를 돌보는 가정, 부모, 어린이집, 유치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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