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HD현대중, 메탄올 연료추진선박 활성화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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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와 HD현대중공업은 5일 울산항 마린센터에서 '메탄올 연료추진선박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 메탄올 연료추진선박 등 친환경 선박 건조 및 수출 지원 ▲ 울산항 및 국내 항만 메탄올 연료추진선박 운항 인프라 구축 ▲ 메탄올 연료추진선박 벙커링 관련 제도 정비 및 규제 해소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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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항만공사와 HD현대중공업은 5일 울산항 마린센터에서 '메탄올 연료추진선박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 메탄올 연료추진선박 등 친환경 선박 건조 및 수출 지원 ▲ 울산항 및 국내 항만 메탄올 연료추진선박 운항 인프라 구축 ▲ 메탄올 연료추진선박 벙커링 관련 제도 정비 및 규제 해소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메탄올은 기존 화석연료 대비 황산화물 99%, 질소산화물 80%,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생산 과정에 따라 최대 95%까지 저감할 수 있어 차세대 친환경 선박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고 울산항만공사는 설명했다.
울산항만공사 정순요 운영부사장은 "동북아 최대 에너지 항만으로서 울산항 경쟁력 확보와 HD현대중공업의 메탄올 추진선 건조 및 수주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항은 국내 최대 메탄올 수입·취급 항만으로, 연간 수입량의 약 61%(120만t)를 처리하고 있다.
또 상업용 탱크터미널 3개 사에서 15만kL(킬로리터)의 메탄올 저장 인프라를 보유 중이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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