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편 자리야!"… 주차장에 大자로 뻗은 '알박기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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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은 한 여성이 "절대 비킬 수 없다"며 도로에 대(大) 자로 뻗었다는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차장 알박기 레전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문제는 한 여성이 주차 공간으로 뛰어들면서 발생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이상한 방식으로 남편을 위한다"며 "창피함은 남편의 몫"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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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은 한 여성이 "절대 비킬 수 없다"며 도로에 대(大) 자로 뻗었다는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차장 알박기 레전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영업자라고 밝힌 작성자 A 씨는 "단체 주문이 있어 시장에 장을 보러 왔다"며 "주차할 곳이 없어 몇 번 돌다가 빈자리를 발견했다"고 운을 뗐다.
문제는 한 여성이 주차 공간으로 뛰어들면서 발생했다.
A 씨는 "차를 대려고 하니 뛰어와서 길을 막았다"며 "남편 자리를 맡아둔 거라며 주차를 하지 못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A 씨에 따르면 이 여성은 "남편이 차를 빼러 갔다"며 "먼저 와서 기다렸으니 남편이 올 때까지 못나온다"고 소리쳤다.
답답한 마음에 A 씨는 클랙슨을 울렸고, 주변 상인들까지 나와 "도대체 왜 그러느냐"며 "그만 나와달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이 여성은 그대로 드러누워버렸다.
A 씨는 "남편이 오더니 부끄러운지 가자고 하는데도 말이 통하지 않았다"며 "상인들에게 시끄럽게 해서 죄송하고 말씀드린 후 결국 비켜줬다"고 했다.
이 같은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 누리꾼은 "별 희한한 것에 목숨을 다 건다"며 "똥은 무서워서 피하는 게 아니라 더러워서 피하는 것"이라고 일침을 날렸다.
또 다른 누리꾼은 "이상한 방식으로 남편을 위한다"며 "창피함은 남편의 몫"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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