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FC 유소년선수 사망 1년 만에, 지도자 4명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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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김포FC 유소년팀 선수 사건 관련 지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김포경찰서는 "4일 김포FC 유소년팀 감독 한 명과 코치 두 명, 티엠지(TMG)FC 유소년팀 감독 한 명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에 송치했다"라고 5일 알렸다.
김포경찰서는 김포FC와 티엠지FC 법인 역시 지도자들과 같이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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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김포FC 유소년팀 선수 사건 관련 지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김포경찰서는 “4일 김포FC 유소년팀 감독 한 명과 코치 두 명, 티엠지(TMG)FC 유소년팀 감독 한 명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에 송치했다”라고 5일 알렸다. 티엠지FC는 숨진 유소년 선수 ㄱ군(16)이 중학교 시절 몸담았던 클럽이다. 김포경찰서는 김포FC와 티엠지FC 법인 역시 지도자들과 같이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지도자는 모두 올해 초 스포츠윤리센터 심의에서 징계 요청 의결을 받았다. 이 가운데 코치 두 명은 ㄱ군이 사망 당일 자신의 카카오톡 유서에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했던 인물이다. 김포FC는 ㄱ군 사망 이후 감독·코치들과 계약을 연장했다가 사건 발생 약 11개월 만인 지난달 13일 이들을 직무에서 배제했다. 약 3주 뒤인 27일은 ㄱ군의 사망 1주기다.
박강수 기자 turn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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