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과거 톱스타 때문에 정학당할 뻔” (홍김동전)

김지우 기자 2023. 4. 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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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제공



방송인 홍진경이 정학당할 뻔한 사연을 공개한다.

6일 방송되는 KBS2 ‘홍김동전’ 31회는 KBS 공영방송 50주년을 맞아 KBS 예능 방송 오마주 특집 3탄으로 ‘스타 골든벨’을 오마주한 ‘동전 골든벨’이 펼쳐진다.

학창 시절 방송반이었던 홍진경은 방송 준비를 위해 수업도 빠진 채 방송실로 갔다고. 때마침 창밖으로 내리는 첫눈을 보고 마음을 빼앗긴 홍진경은 수업 시간이라는 것도 까맣게 잊은 채 전교에 이승환의 노래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을 틀었다고 밝힌다. 홍진경은 “눈 내리는 광경이 너무 예뻤고 첫눈이 너무 좋았다”고 한창 감수성이 예민한 학창 시절을 떠올린다.

급기야 홍진경은 “엄마가 학교에 와서 두 손을 싹싹 빌었다”며 어머니가 학교에 소환된 사연을 밝힌다. 이승환과 그의 노래를 향한 남다른 팬심 때문에 정학까지 맞을 뻔한 그의 사연에 멤버들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푹 빠졌다는 후문.

홍진경의 파란만장한 학창 시절은 6일 오후 8시 30분 KBS2 ‘홍김동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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