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전지·전기차 제조기술 국가핵심기술로 신규 지정

박동환 기자(zacky@mk.co.kr) 2023. 4. 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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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5일 국가핵심기술에 '수소' 분야를 신설하고 이와 관련한 연료전지 2개 기술을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가핵심기술 지정 등에 관한 고시'를 개정·공포했다. 이번 고시에서는 기존 12개 분야에 더해 수소 분야를 신설했다. 이번에 수소가 포함되면서 건설·산업기계용 연료전지 기술과 발전·건물 등에 적용되는 고정형 연료전지 기술 등 2개 기술이 신규 지정됐다. 이들 기술은 선박 등 수송 분야로의 파급성이 크고, 수소경제를 위한 핵심기술로 평가된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하이브리드 및 전력 기반 자동차 시스템 설계 및 제조 기술' 세부 범위에 '전기구동시스템 및 공조시스템'이 추가됐다. 자동차 주행 성능과 직결된 고부가가치 기술로,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해 보호 조치가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박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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