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문 ‘마지막’ 미개발구역, 17년 만에 재정비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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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8년 서대문역에 인접한 돈의문 2구역에 아파트 227세대를 포함하는 주거복합 건축물이 들어선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17년 만에 돈의문 2구역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만큼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지하철 5호선 역세권 지역에 주택 공급과 노후 건축물 밀집지역의 주거 및 도시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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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김은정 디지털팀 기자)
오는 2028년 서대문역에 인접한 돈의문 2구역에 아파트 227세대를 포함하는 주거복합 건축물이 들어선다. 서울 돈의문 지역의 마지막 남은 미개발 지역이 17년 만에 재정비 사업의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서울시는 전날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돈의문 2구역(돈의문 재정비촉진지구, 종로구 교남동 28번지 일대)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 및 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구역은 연면적 약 7만㎡, 지상 21층 높이의 공동주택 227세대(공공주택 77세대 포함)와 업무시설이 들어올 예정이다. 돌봄·육아지원을 위한 거점형 키움센터와 서울형 키즈카페(약 2300㎡)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앞서 완공된 돈의문 1구역(경희궁 자이), 돈의문 3구역(돈의문 D타워)에 이어 마지막 퍼즐이었던 돈의문 2구역까지 건설 재정비가 완료되면 '돈의문 재정비촉진지구 사업'은 오는 2028년을 끝으로 마무리가 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17년 만에 돈의문 2구역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만큼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지하철 5호선 역세권 지역에 주택 공급과 노후 건축물 밀집지역의 주거 및 도시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노량진 8구역 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도 원안 가결했다. 동작구 대방동 23-61번지 인근 지역에 위치한 노량진 8구역은 북측으로 여의도와 대방역~노량진역이 인접해 있다. 이곳에는 연면적 9만9489㎡, 지하 4층~지상 29층, 공동주택 9개동과 테라스하우스 2개동, 총 987세대의 공동주택이 지어질 예정이다. 이 중 공공주택 172세대는 분양 세대와 섞여 혼합 배치 형태로 공급된다.
서울시는 공공기여를 통해 공공청사(1018㎡)를 조성하고 구역 동측에 보행자 우선 도로와 공공 보행통로를 만들어 주변 가로경관 및 보행 환경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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