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 교원노조 출범…총장 선출 반발 격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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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총장 선출 등을 둘러싼 충청대학교 구성원들의 반발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 대학 교수와 직원들은 송 총장에 대한 신임 총장 내정설이 나오면서 학교 구성원들의 의사를 무시한 처사라며 강하게 반발해왔다.
학교 법인은 앞서 지난달 30일 대학에서 송 총장 선임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학교 구성원들의 회의장 봉쇄로 이사회를 열지 못했고, 다음날인 31일 저녁 현 이사장인 당시 오경나 총장 관사에서 안건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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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총장 선출 등을 둘러싼 충청대학교 구성원들의 반발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청대 교수와 교직원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충청대 교원노동조합이 5일 이 대학 본관에서 창립 총회를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충청대 교원노조에는 전체 교원 107명 가운데 61.7%인 66명이 조합원으로 참여했다. 노조는 이날 3년 임기의 초대 위원장으로 이윤호 교수를 선출했다.
노조는 앞으로 송승호 전 충북보건과학대 총장을 신임 총장으로 선임한 이사회 결정에 대한 무효화 투쟁을 강력히 벌여나갈 계획이다.
이 교수는 "비대위를 중심으로 이어온 이사회 결정 무효화 투쟁은 물론, 조합원의 권익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이사장을 강하게 압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학 교수와 직원들은 송 총장에 대한 신임 총장 내정설이 나오면서 학교 구성원들의 의사를 무시한 처사라며 강하게 반발해왔다.
학교 법인은 앞서 지난달 30일 대학에서 송 총장 선임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학교 구성원들의 회의장 봉쇄로 이사회를 열지 못했고, 다음날인 31일 저녁 현 이사장인 당시 오경나 총장 관사에서 안건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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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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