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빅토르 안?' 성남시청 빙상팀, 4월 중 코치 채용 재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월, 빅토르 안이 부임을 노렸던 성남시청 빙상팀이 다시 한 번 코치를 선임한다.
지난 4일, 한국일보는 보도를 통해 '성남시 빙상 코치 채용 재개' 소식을 전했다.
지난 1월, 빅토르 안(러시아)과 김선태 전 감독의 '빙상장 밖 맞대결'로 화제를 모았던 성남시청 코치직 부임은 '적격자 없음'으로 일단락됐다.
당시 최민정을 대표로 한 성남시청 소속 선수들은 '경력이 우수하고 역량이 뛰어나며 소통이 가능한 코치'를 요구하는 성명문을 밝힌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이솔 기자) '경력이 우수하고 역량이 뛰어나며 소통이 가능한 코치'
지난 1월, 빅토르 안이 부임을 노렸던 성남시청 빙상팀이 다시 한 번 코치를 선임한다.
지난 4일, 한국일보는 보도를 통해 '성남시 빙상 코치 채용 재개'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성남시 관계자의 입을 빌어 "(성남)시는 이달 중 재공모에 나설 방침"이라고 구체적인 시일을 언급했다.
지난 1월, 빅토르 안(러시아)과 김선태 전 감독의 '빙상장 밖 맞대결'로 화제를 모았던 성남시청 코치직 부임은 '적격자 없음'으로 일단락됐다.
당시 최민정을 대표로 한 성남시청 소속 선수들은 '경력이 우수하고 역량이 뛰어나며 소통이 가능한 코치'를 요구하는 성명문을 밝힌 바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선수들의 의사를 적극 반영한다는 의견이다. 정황 상 '빅토르 안' 혹은 중국 국가대표팀을 지도했던 '김선태 전 감독'이 지원한다면, 경쟁자들에 비해 우위에 설 가능성이 높다.
'빅토르 안' 선임과 관련해 당시 국민들은 "국민의 세금을 통해 운영되는 성남시청이 국민의 정서에 반하는게 말이 되나?"라며 격양된 반응을 보인 바 있다.
- '빅토르 안' 뒷편에 숨겨졌던 진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실질적으로는 다른 이유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국민일보는 보도를 통해 "특정 정치인의 입김이 작용된 코치직 선임이 예정되어 있었다"고 해당 사안을 설명했다.
이는 본지가 '빅토르 안이 안 되는 이유' 기사에서 다뤘던 이야기다.
빙상 연맹 내에서의 파벌 갈등으로 한체대-비한체대간 파벌 싸움이 있었다고 알려진 과거 국가대표팀. 내부에서는 권력자인 두 인물, J씨와 Y씨(헤럴드경제 출처)간의 파벌 싸움이 있었다. 이 두 사람의 권력 투쟁이 오늘날 성남시청 코치직 선임 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국민들은 이번 코치 선임에 또 한번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최민정 선수의 말처럼 '경력이 우수하고 역량이 뛰어나며 소통이 가능한 코치'는 물론 우리나라의 빙상계의 발전에 파벌 싸움과 무관한 '흠 없는 선례'로 남을 수 있는 코치, 그런 코치가 필요한 셈이다.
본지와의 통화에서 성남시청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채용 절차(일정 및 채용 시기)가 공개된 것은 아니며, 채용 후 부임일시도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