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도심 '후평산단'에 6층 규모 아파트형 공장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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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도심 후평동 일대 일반산업단지에 추진하는 6층 규모 아파트형 공장 건립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5일 춘천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이날 산업단지 휴폐업공장 리모델링사업 대상지로 후평일반산업단지를 선정했다.
춘천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27년까지 국비를 포함해 총 103억원을 투입, 현재 후평일반산업단지 내 비어있는 건물터에 아파트형 공장을 설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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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도심 후평동 일대 일반산업단지에 추진하는 6층 규모 아파트형 공장 건립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5일 춘천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이날 산업단지 휴폐업공장 리모델링사업 대상지로 후평일반산업단지를 선정했다.
이로써 4년간 국비 7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의 휴·폐업공장 등을 재개발해 창업이나 중소기업에 저렴하게 임대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강원도 최초의 산업단지인 후평일반산업단지는 소양강 댐 수몰지구 이주민 생활 대책과 정부의 1도 1산업 단지 방침에 따라 1968년 조성됐다.
춘천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27년까지 국비를 포함해 총 103억원을 투입, 현재 후평일반산업단지 내 비어있는 건물터에 아파트형 공장을 설립한다.
신축 건물터는 후평일반산업단지 내 후평동 257-24번지로 건축면적은 1천300㎡다.
아파트형 공장 6층에는 실험실과 연구실(4실), 5층부터 2층까지는 임대공장, 1층은 기업지원시설로 만들어진다.
춘천시는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해 기업 유치를 활발하게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후평일반산업단지는 2017년 재생사업지구로 선정된 데 이어 2018년 청년 친화형 선도 산단으로 지정돼 대표 거점산업단지로 재도약하고 있다"며 "바이오 신소재 분야 기업 유치로 산단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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