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기념재단, 43주년 기념 자체 사업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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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기념재단은 제43주년 5·18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자체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재단은 유튜브나 블로그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확산하는 5·18 왜곡·폄훼 내용에 대해 삭제·출판금지 등의 조처를 하고 있다.
내년이면 5·18 기념재단이 설립된 지 30주년이 되는 만큼 5·18 세계화 과정과 재단의 역할 등을 정리한 5·18 국제화 백서를 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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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5·18 기념재단은 제43주년 5·18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자체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재단은 내달 14일부터 19일까지 '민주주의와 인권 옹호자를 위한 연대'를 주제로 2023 광주인권포럼을 개최한다.
국제민주연대, 아시아 정의와 권리 등 국제 인권 단체와 함께 민주주의와 인권 증진을 위한 논의의 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5·18 정신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기 위해 5·18 인권상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5·18 언론상, 5·18 문학상 등을 선정할 예정이다.
내달 12일에는 5·18 왜곡·폄훼 표현을 감시하고 대응한 결과를 발표한다.
재단은 유튜브나 블로그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확산하는 5·18 왜곡·폄훼 내용에 대해 삭제·출판금지 등의 조처를 하고 있다.
내년이면 5·18 기념재단이 설립된 지 30주년이 되는 만큼 5·18 세계화 과정과 재단의 역할 등을 정리한 5·18 국제화 백서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연중 사업으로 5·18 교육자료 보급, 정책 연구, 오월 체험길 프로그램 등을 준비 중이다.
재단 관계자는 "5·18 정신 계승과 기념사업에 더욱 힘을 쏟아 국민의 관심과 사랑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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