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전시당 "민주당, 산불 이용해 정치적 이익 얻으려해"

조명휘 기자 2023. 4. 5. 17: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5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대전시의 산불대응이 부실했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 "실천하는 정치를 하라"고 반박했다.

국민의힘은 논평을 내어 "사회적 참사와 국가적 재난을 이용해 정치적 이익을 얻으려는 민주당의 DNA가 어김없이 나타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산불 진화가 목적이었기 때문에 자원봉사를 하면서 그 흔한 보도자료 하나 내지 않았다"며 "민주당은 말과 글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는 정치를 보여달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국힘 당원 자원봉사할때 민주당은 어디서 무엇 하고 있었나"

[대전=뉴시스] 김도현 기자 = 3일 오전 10시께 대전 서구에 있는 기성종합복지관 3층에 금산-대전 산불로 화재 현장 인근 요양병원 환자들이 대피해 있다. 2023.04.03.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5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대전시의 산불대응이 부실했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 "실천하는 정치를 하라"고 반박했다.

국민의힘은 논평을 내어 "사회적 참사와 국가적 재난을 이용해 정치적 이익을 얻으려는 민주당의 DNA가 어김없이 나타난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산불이 꺼지기 무섭게 민주당 속 깊이 내재돼 있는 DNA를 끄집어내 민주당 전매특허인 아니면 말고 식의 마타도어로 시민들을 호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대전시가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전 직원 동원령을 내리며 발빠른 대처를 주문했지만, 이렇게 빠른 대처를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민주당이 뼈아팠나보다"고 비꼬았다.

"이은권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당원 60여명이 산을 오르며 불길을 잡을 당시 민주당 국회의원과 선출직 당직자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느냐. 국민의힘 서구의원이 차디찬 물에 설거지를 할 당시 민주당 서구의원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느냐"고 따졌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산불 진화가 목적이었기 때문에 자원봉사를 하면서 그 흔한 보도자료 하나 내지 않았다"며 "민주당은 말과 글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는 정치를 보여달라"고 했다.

앞서 민주당 대전시당은 이날 논평을 내어 "서구 산직동 산불 진화과정서 보여주기식 동원령과 성차별 논란, 안전 취약계층 대피 대책 미비 등 시민들의 가슴에 불을 질렀다"고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