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연합 "일본내 농산물 21% 방사성 물질 검출"
김지수 2023. 4. 5. 17:25
지난해 일본내에서 유통된 농산물의 약 21%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시민방사능감시센터와 환경운동연합은 오늘(5일)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 일본산 농수축산물 방사능 오염 실태 분석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검사 대상이 된 방사성물질은 '세슘'으로 일본 안에서 유통된 일본산 수산물 5.3%, 농산물 21.1%, 야생육 29%에서 검출됐는데, 이는 2021년보다 모두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들 시민단체들은 2018년부터 매년 검출률이 오르고 있다며 정부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 유지·강화를 재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지수 기자 (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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