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주유소서 등유 350∼500L 하천 유입…긴급방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일 오전 9시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의 한 단위농협 주유소에서 등유가 유출돼 2㎞가량 떨어진 하천으로 유입되면서 행정당국이 긴급 방제작업을 벌였다.
천안시와 천안동남소방서 등에 따르면 유출된 등유는 350∼500L로 추정되며, 주유소 배수로와 실개천을 거쳐 구룡천으로 유입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5일 오전 9시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의 한 단위농협 주유소에서 등유가 유출돼 2㎞가량 떨어진 하천으로 유입되면서 행정당국이 긴급 방제작업을 벌였다.
천안시와 천안동남소방서 등에 따르면 유출된 등유는 350∼500L로 추정되며, 주유소 배수로와 실개천을 거쳐 구룡천으로 유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천안시와 소방서는 흡착포를 이용해 오전 11시 30분께 방제작업을 마무리한 뒤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기름탱크 밸브를 통해 등유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다"며 "주유소 주변과 하천을 순찰하며 추가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으며, 관련 법규 검토 후 고발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유소 관계자는 "유출된 등유가 비가 내리면서 빠르게 구룡천으로 유입된 것 같다"며 "유출 확인 후 바로 신고했고, 전문업체 등과 방제작업으로 더 이상 피해가 없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yej@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검찰 '교제살인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판사 앞 무릎 꿇어(종합) | 연합뉴스
- 8년간 외벽 타고 200만원 훔친 '서울대 장발장'…풀어준 검찰 | 연합뉴스
- '강남 7중 추돌' 운전자 혈액서 신경안정제…'약물운전' 추가 | 연합뉴스
- 도로 통제 중이던 신호수, 트럭에 치여 숨져…20대 운전자 입건 | 연합뉴스
- 공항 착륙 전 항공기 출입문 연 30대, 승객 상해혐의도 집행유예 | 연합뉴스
- "스토킹 신고했는데도…" 구미서 30대 남성 전 여친 살해(종합) | 연합뉴스
- 차 몰면서 행인들에게 비비탄 발사…20대 3명 검거 | 연합뉴스
- 대치 은마상가 지하서 화재…1명 부상·200여명 대피(종합) | 연합뉴스
- '굶주린 채 사망, 몸무게 20.5㎏'…아내 감금유기 남편 징역 2년 | 연합뉴스
-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신뢰 잃은 게 사실…기꺼이 돕고 싶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