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거절당했지만'...아스널, 유베 FW 여름에 다시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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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다시 한번 두산 블라호비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003-04시즌 이후 리그 우승을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아스널은 19년 만의 우승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아스널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맨시티에서 부진했던 가브리엘 제수스를 영입했고 완전한 골잡이로 탈바꿈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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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아스널이 다시 한번 두산 블라호비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4년차를 맞은 아스널은 맨체스터 시티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르고 승점 8점이 앞서 있는 상태다. 2003-04시즌 이후 리그 우승을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아스널은 19년 만의 우승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선두 질주의 가장 큰 원동력은 어린 선수들의 조직력 향상이다. 현재 아스널은 2선에 부카요 사카, 마르틴 외데가르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등 젊은 자원들을 주축으로 공격을 이끌고 있다.
또한 성공적인 여름 이적시장도 현재 선두를 유지할 수 있는 요인 중 하나다. 아스널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맨시티에서 부진했던 가브리엘 제수스를 영입했고 완전한 골잡이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올렉산드르 진첸코를 영입하며 아르테타 감독이 원하는 수비에서의 빌드업도 안정적이다.
하지만 아스널은 또 한 명의 공격수를 영입하고자 한다. 이번 시즌 제수스를 영입했지만, 언제나 부상 이슈가 있고 제수스가 통하지 않을 때의 대체자를 원하고 있다. 그 대안으로 두산 블라호비치가 떠오르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이 공격수 영입에 대한 관심을 다시 드러내고 있고, 제수스가 적합하지 않을 때 블라호비치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해진다.
블라호비치는 이번 시즌 유벤투스에 입단해 19경기 8골을 넣고 있는 유벤투스의 대표 스트라이커다. 하지만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아스널은 블라호비치에 관심이 있고, 그에게 영입 제안을 할 준비를 마쳤다. 블라호비치 매각은 유벤투스 보드진에서 문제가 발생하면서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고 밝혔다.
유벤투스의 최근 분식 회계 여파라 전해진다. 이로 인해 유벤투스는 승점 삭감 조치를 받았고, 구단의 고주급자들을 매각해야 하는 상황까지 이어지고 있다.
블라호비치는 아스널과 처음 연결된 게 아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 블라호비치는 아스널과 연결된 적이 있다. 하지만 블라호비치는 아스널 이적을 거절했다. 이에 따라 아스널은 다른 대안을 고려해볼 수도 있었지만, 올 여름 다시 블라호비치를 노린다는 소식이다. 아스널의 다음 시즌 공격진이 재편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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