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300억 베팅···'프로젠' 최대주주로

김병준 기자 2023. 4. 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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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다중 표적 항체 기반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프로젠의 최대주주 지분을 확보하는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5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프로젠의 구주와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총 300억 원을 투자한다.

프로젠의 38.9% 지분을 인수해 단일 최대주주가 된다는 설명이다.

유한양행과 프로젠은 다중 타깃 항체치료제 등 차세대 혁신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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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표적항체 플랫폼 기술 보유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전경. 사진 제공=유한양행
[서울경제]

유한양행이 다중 표적 항체 기반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프로젠의 최대주주 지분을 확보하는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5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프로젠의 구주와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총 300억 원을 투자한다. 프로젠의 38.9% 지분을 인수해 단일 최대주주가 된다는 설명이다. 기업결합신고 절차를 거쳐 5월 초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유한양행과 프로젠은 다중 타깃 항체치료제 등 차세대 혁신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함께 한다. 회사 측은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프로젠과 함께 구축하는 등 국내외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양사는 차세대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했다.

유한양행과 프로젠은 지난해 9월 바이오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병준 기자 econ_j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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